제닉스 공모주 청약 분석: 공모가, 기관 수요예측, 구주매출 – 로봇 관련주 알아보기

제닉스 공모주 청약 분석: 공모가, 기관 수요예측, 구주매출 – 로봇 관련주 알아보기

9월 추석이 지나고, 제닉스라는 로봇 관련주가 본격적으로 공모청약에 나섭니다. 제닉스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닉스의 공모주 청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제닉스의 주요 제품과 사업 영역

제닉스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인 STOCKER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웨이퍼 반입 반출과 재고 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하며, 최근에는 AGVAMR 같은 물류 이송 로봇을 제작하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라인, 디스플레이 공정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닉스의 매출 현황

2024년 상반기 동안 제닉스는 STOCKER 제품 56대를 판매하여 약 2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단가를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대당 약 4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현재 수주잔고는 약 315억 원으로, 이는 대략 78대의 STOCKER 제품이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목수치
2024년 상반기 매출307억 원
예상 2024년 하반기 매출약 610억 원
예상 영업이익약 60억 원

기관 수요예측 결과: 제닉스의 매력도는?

이번 제닉스 공모주 기관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 수는 2,186곳이며, 경쟁률은 1,051.52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도 낮지 않은 경쟁률로, 기관들이 제닉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공모가는 초기 밴드였던 28,000원 ~ 34,000원을 훨씬 초과한 40,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 낮은 수치의 의미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전체 기관의 신청건수 중 1.71%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10% 이상의 확약 비율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제닉스의 경우 이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항목수치
기관 경쟁률1,051.52 대 1
공모가40,000원
의무보유확약비율1.71%

공모 후 유통 가능 물량: 적정 수준인가?

상장 직후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은 약 30%이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16억 원에 달합니다. 주목할 점은 구주매출이 전체 모집 물량의 43.5%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주매출은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제닉스의 경우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을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금이 모두 회사로 유입됩니다.

구주매출의 영향

제닉스의 구주매출은 회사의 장비 구매와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공모 자금이 회사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항목수치
유통 가능 물량약 30%
구주매출 비율43.5%

기본 청약 주수와 청약 방법

이번 제닉스 공모주는 신영증권KB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신영증권의 기본 청약 단위는 50주이며, 최소 100만 원이 필요합니다. KB증권의 경우 10주가 기본 청약 단위입니다. 신영증권에서 청약할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지만, 투자 금액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권사기본 청약 주수최소 필요 금액
신영증권50주100만 원
KB증권10주상대적으로 적음

제닉스 공모주의 투자 가치: 결론

제닉스는 로봇 관련주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기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낮은 의무보유확약비율과 구주매출 비율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공모가는 높게 설정되었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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